'썬더볼츠\*' 글로벌 2억 8천만 달러 돌파...새로운 어벤저스 캠페인 가속화

MCU 영화 Thunderbolts\*가 개봉 2주차에도 꾸준한 박스오피스 성적을 유지하며 전세계 누적 수익 2억 7220만 달러를 달성했습니다.

플로렌스 퓨 주연의 이 액션 영화는 북미 3310만 달러, 해외 3400만 달러를 추가로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2주 연속 사수했습니다. 이는 오프닝 주말 대비 -44% 하락세로,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. 2(-52%), 캡틴 아메리카: 브레이브 뉴 월드(-54%), 앤트맨과 와스프: 퀀텀매니아(-54%)보다 양호한 기록입니다. 현재까지 Thunderbolts\*는 북미 1억 2850만 달러, 해외 1억 4370만 달러를 누적했습니다.

마블은 지난주 Thunderbolts\*를 공식적으로 '뉴 어벤져스'로 리브랜딩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를 전개했습니다. 샘 윌슨의 어벤져스와 이 새로운 슈퍼히어로 팀의 대립을 실생활 마케팅까지 확장하며, 7월 판타스틱 4: 퍼스트 스텝으로 시작하는 페이즈 6 출범 전까지 관객들의 관심을 유지하려는 전략입니다.

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는 Thunderbolts\* 제작에 1억 8000만 달러, 마케팅에 1억 달러를 투자했습니다. 극장 수익을 내기 위해선 전세계적인 흥행 지속이 필수적입니다.

디즈니 CEO 밥 아이거는 "마블이 양보다 질에 집중하고 있는 대표적 사례"라며 이 영화를 극찬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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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underbolts\*는 북미 오프닝 7600만 달러로 다른 MCU 작품들과 비교하면 준수하지만 특출난 성적은 아닙니다. 부진한 평가를 받았던 이터널스(7100만 달러)와 앤트맨과 와스프(7500만 달러)보다는 앞섰지만, 대부분의 MCU 오프닝보다는 떨어지는 수치입니다.

그러나 Thunderbolts\*는 평론가와 관객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. IGN 리뷰에서는 7/10점을 주며 "어두운 내적 고뇌와 유쾌한 면모의 균형이 훌륭하며, 캐릭터들의 깊은 기억을 탐구할 때 가장 빛난다"고 평가했습니다.

디즈니는 급격한 하락세를 보인 캡틴 아메리카: 브레이브 뉴 월드를 넘어설 만큼의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하고 있습니다. 최근 마블 영화들은 10억 달러 돌파한 데드풀 & 울버린 같은 예외를 제외하면 대부분 고전 중입니다.

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: 개봉 예정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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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년에는 어벤져스: 둠스데이(2026년 5월 1일)와 스파이더맨: 브랜드 뉴 데이(2026년 7월 31일)가 공개되며, 2027년 5월 7일 어벤져스: 시크릿 워즈가 이어집니다.

한편 Sinners는 전세계 2억 8330만 달러, A Minecraft Movie는 개봉 6주차 9억 960만 달러를 기록 중입니다.